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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평형 아파트가 통째로”…신세계百, 의정부점에 쇼룸 콘셉트 ‘스타일리빙’ 도입

“29평형 아파트가 통째로”…신세계百, 의정부점에 쇼룸 콘셉트 ‘스타일리빙’ 도입

기사승인 2020. 03. 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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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빙
신세계백화점은 31일 의정부점 8층 생활매장에 아파트 모델하우스 콘셉트의 라이프스타일 쇼룸 ‘스타일리빙(S.tyle Living)’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31일 의정부점 8층 생활매장에 아파트 모델하우스 콘셉트의 라이프스타일 쇼룸 ‘스타일리빙(S.tyle Living)’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스타일리빙’은 현관·거실·주방·안방·아이방·서재 등으로 구성된 29평형 아파트 내부를 매장에 그대로 연출했다. 가전은 물론 가구·소품까지 각 공간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생활 장르 상품으로 꾸몄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공간을 위해 전문 인테리어 업체를 섭외하고 실제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와 똑같이 시공해 고객들이 진짜 집처럼 느낄 수 있도록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백화점 매장에 아파트 콘셉트의 쇼룸을 도입한 것은 신세계 의정부점이 업계 최초다. 특히 이 곳은 신세계가 직접 운영해 특정 브랜드의 제품만이 아닌 여러 브랜드의 상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타일 리빙’은 일정 기간만 진행하는 팝업 형식이 아닌 정식 매장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분기별로 테마를 바꿔 고객들에게 최신 상품은 물론 다양한 인테리어 방식까지 제안한다.

모든 상품은 간략한 설명과 가격이 적혀있어 고객들이 둘러보며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쇼룸 내부 직원의 안내로 본 매장에서 원스톱 구매 상담도 이어갈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의정부점의 핵심상권인 의정부시와 남양주시에 올해 1만5000세대의 신규 입주자가 예정돼 있고 다른 곳보다 잠재적 신규 고객 수요가 많아 ‘스타일리빙’의 첫 점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의정부점을 시작으로 ‘스타일 리빙’을 향후 신규 점포는 물론 기존점 리뉴얼시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유신열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일리빙’이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백화점 고객들의 인테리어 고민까지 해결해 줄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업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아이디어를 매장에 접목해 고객들이 더 많은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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