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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베슬링크’로 선박 온실가스 실시간 관리

KT SAT, ‘베슬링크’로 선박 온실가스 실시간 관리

기사승인 2020. 03. 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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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통신회사 KT SAT이 통합 선박 관리 솔루션 ‘베슬링크(VESSELLINK)’로 선사 대상의 환경 규제를 대비한다고 30일 밝혔다.

베슬링크란 KT SAT 해양 위성통신 서비스와 접목한 선박 운항 관리 통합 IT 솔루션이다. 선박의 항적·항로 및 최단 운항 거리 조회·날씨 정보 표기·전자해도(ENC) 모드 보기 등 선박 기본 운항 업무는 물론 선박 연료유 관리 및 성능 분석·이산화탄소 배출 규제를 준수하는 리포팅 기능까지 제공한다.

KT SAT 베슬링크는 선박의 동정 보고 리포트를 기반으로 선박 배출 온실가스 규제(IMO DCS, EU MRV) 검증 보고서·항차 보고서·연차 보고서 등을 자동 생성해 작업 시간을 약 90% 이상 줄이고 정확성도 향상시킨다.

기존에는 선박 연료 소모량 등의 동정 보고를 수기로 입력해왔다. 하지만 베슬링크를 이용하면 해상에서 선원이 동정 보고를 시스템에 입력하고, 육상의 선박 관리사는 KT SAT 해상 위성통신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박 정보 확인이 가능해 실시간으로 효과적인 선박 관리가 가능해진다.

올해 하반기에는 선박 관리사에서 선대 관리를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베슬링크 모바일 서비스’도 출시된다.

송경민 KT SAT 대표이사는 “지난 50년간 축적한 위성통신 기술과 선박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노하우를 접목해 최근 산업계의 트렌드인 업무 효율화와 환경 규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며 “이를 바탕으로 해양시장에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위성통신 서비스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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