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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년 국비확보 위해 긴급 재정전략 회의 개최

경주시, 내년 국비확보 위해 긴급 재정전략 회의 개최

기사승인 2020. 03. 3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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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주시, 명품교육 실현위해 대규모 교육예산 투입
경주시청.
경북 경주시가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앙정부의 내년도 예산편성지침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2021년도 국가지원 지역현안 건의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방안마련을 위해 재정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확진자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를 더욱더 촘촘히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최상의 방역과 홍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침체의 늪에 빠진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선택적 추경’을 편성하는 등 추경기간을 최단기간에 편성해 침체에 빠진 모든 경제영역에 단비가 될 수 있도록 빠르게 대처키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총 85건에 목표액 4751억원의 국비 확보를 위해 분야별 계획을 추진한다.

문화관광체육분야는 △경주 옥산서원 교육관 및 역사문화단지 조성(184억원) △경주 양동마을 저잣거리 조성(150억원) △2014년부터 시작한 신라왕경 핵심유적복원정비 총사업비 9450억원으로 현재까지 확보된 예산은 총사업비 대비 32%에 불과해 사업추진 속도가 늦어 지난해 국회에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특별법이 제정돼 특별법 취지에 맞는 예산 신규코드 부여와 매년 안정적인 예산 400억원 이상 지원 건의와 △신라금속공예지국 조성사업(194억원)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자리경제 분야에 신규 발굴된 사업인 △반도체 대기방사선 시험 플랫폼 구축 사업(1300억원) △양성자가속기 2단계(1GeV) 확장 사업(15,000억원) △자동차용 탄소소재·부품 리싸이클링 기반구축 사업(194억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사업(290억원) △혁신원자력연구개발 기반조성 사업의 국비(3744억원) 등 13개 사업 총사업비 2조2705억원 중 내년도 필요한 사업비 887억원을 확보 목표로 연초부터 논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농림해양축수산분야는 계속사업으로 연안정비사업(168억원), 어촌뉴딜사업(112억원), 신농업혁신타운(156억원)을 비롯한 11개 사업에 대해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SOC사업분야 및 기타분야에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포항~울산)(2조6667억원)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5569억원) △농소~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1699억원) △현곡 소현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150억원) △양남~감포간 국도4차로 확장(1886억원) 등 42개 사업의 굵직굵직한 대형 사업에 대해 국토부와 기재부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내년도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출향인사 등 그동안 축적된 모든 가용할 수 있는 최상의 인적 네트워크를 동원해 주요 현안사업들을 건의하고 사전 절차 이행여부, 철저한 대응 논리 개발을 통해 차질 없이 내년도 국비확보 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주요투자사업 누락방지 등 신규 추가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정부 예산안이 마련되는 8월말까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대상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3대 핵심과제 해결을 위해 어려운 여정이지만 ‘우리는 해내야만 한다’는 강한 신념을 갖고 최상의 방역과 최대한의 지역경제회복, 최대치의 국비확보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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