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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1분기 영업익 기대치 상회…투자의견 ↑ 목표가 ↓”

“롯데푸드, 1분기 영업익 기대치 상회…투자의견 ↑ 목표가 ↓”

기사승인 2020. 03. 3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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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1일 롯데푸드에 대해 1분기 영업익이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단기 모멘텀은 없지만 연이은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없어졌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4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올 1분기 롯데푸드 별도 매출액이 전년대비 4% 늘어난 4400억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97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91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사업 부문별로는 유지식품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B2B 식자재 유통 부진은 불가피하지만 내식 수요 급증에 따른 가공식품의 기업향 B2B 소재·유지 제품 판매 확대와 작년 4분기 일부 제품 가격 인상 효과로 상쇄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 “빙과 사업은 수익성 제고 전략 및 분유 수출 기저 효과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육가공 사업은 가정간편식 매출 활성화 비용 집행으로 적자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기적 관점에서는 경쟁 강도가 점차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영유아 이유식, 냉동식품 등으로의 제품 확장 전략 성과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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