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3개월 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IBM은 AI·데이터·보안·통합·원격 학습 등을 포함한 8가지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IBM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해 3개월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원격 근무 환경으로 전환 시, 추가 비용없이 IBM 클라우드 버추얼 서버 (IBM Cloud Virtual Server)를 구성할 수 있도록 IBM 클라우드를 3개월 간 무료로 제공한다. 다만 고객·워크로드 등에 따라 지원 사항의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또 신규 고객들에게 고속 파일 공유 및 팀 협업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IBM 아스페라(Aspera)’, ‘IBM 블루웍스 라이브(Blueworks Live)’ ‘IBM 클라우드 이벤트 매니지먼트 (Cloud Event Management)’를 90일 간 무료 사용을 지원한다.
이어 의료용품이나 COVID-19 테스트 장비를 관리하고, 소매업체들을 온라인 구매 상품 픽업 스토어(Buy Online Pick-up In Store)로 전환하는 등 ‘IBM 스털링(Sterling)’를 공급망 중단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 시 사용할 수 있도록 90일 무료 사용 지원한다.
이 밖에 보안 프로그램과 운영을 변경할 수 있는 ‘IBM 시큐리티’, ‘IBM 비디오 스트리밍 및 IBM 엔터프라이즈 비디오 스트리밍 ’도 무료로 지원한다.
IBM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로 인한 소비 둔화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생산성과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