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 풀린 진에어 “투명하고 신뢰받는 경영 체제 유지하겠다”

진에어 항공기/제공=진에어

진에어는 국토교통부가 19개월만에 제재 해제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항공업계가 초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해제 조치가 이뤄져 다행”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진에어는 31일 입장문을 통해 “그 동안 진행해 온 독립경영체제 확립, 준법 경영,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사회공헌 확대 등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경영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일을 계기로 진에어는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최상의 안전과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고객과 국민으로부터 보다 신뢰받는 항공사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부는 제재 처분 자문위원회를 열고 진에어에 내렸던 제재를 1년7개월만에 해제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진에어의 신규노선과 부정기편 운항을 허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