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용품업체 불스원이 손에 자주 닿는 자동차 핸들, 휴대폰 등에 세균 및 바이러스가 서식하고 있다며 소독제로 소독을 자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31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소 조사에 따르면 자동차 핸들과 핸들커버에서 서식하는 세균은 5300RLUs(청결도 단위)다. 가정집 화장실 변기의 평균 세균 수준(200RLUs)보다 최대 26배 이상 많다. 발매트(3000RLUs), 에어컨 송풍구(70RLUs)도 세균이 검출되기도 했다.
불스원은 “차량 내 핸들 커버, 기어 레버, 대시보드 등은 마른 천에 소독제를 분사해 수시로 닦아주고, 발 매트, 시트 등도 소독제를 분사 후 건조시키거나 닦아줘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