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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코로나19 극복 위해 관내 자원봉사단 통합 운영

성동구, 코로나19 극복 위해 관내 자원봉사단 통합 운영

기사승인 2020. 04. 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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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마스크·약국지원·행정지원 등 4개 분야…봉사활동 체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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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의 ‘코로나19 극복 자원봉사단’이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습/제공=성동구청
서울 성동구는 주민들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자 각 분야에서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봉사단을 ‘코로나19 극복 자원봉사단’으로 통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극복 자원봉사단은 △방역 봉사단 △마스크 봉사단 △약국지원 봉사단 △행정지원 봉사단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방역 봉사단은 새마을지도자회원들로 구성된 특별방역봉사단을 필두로 각 동 주민자치회, 자율방재단 회원 등 17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지역 곳곳을 누비며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마스크 봉사단은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임산부 등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세대를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관내 임산부 1152명, 장애인 9400명에게 마스크를 지원했다. 지난달 12일에는 면 마스크 1600매를 제작해 성동구청에 전달했다.

약국지원 봉사단은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의 질서유지요원으로 봉사하고 있다.

구민들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 외에도 구에는 성금 및 물품 기부 등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약 2억2000만의 성금 및 물품이 모였으며 구는 이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지원할 방침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뜻 있는 구민들께서 자원봉사 참여와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셔서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극복 자원봉사단은 1365 자원봉사 포털 및 성동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성동구자원봉사센터(02-2286-507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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