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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
가수 장민호가 결혼 생각이 생겼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장민호는 "아이돌 데뷔부터 하면 24년 차 가수다. 나이는 77년생 44살"이라며 "1세대 아이돌 출신인데 그 당시 저 같은 외모가 인기가 없었다. 저처럼 선이 굵은 것보다 얇은 것이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장민호는 "활동은 길게 했지만, '내 인생에서 전성기는 없겠구나' 했는데 '미스터트롯' 방송 2주 만에 다른 인생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휴대폰 요금을 내기도 힘들었고, 꿈을 향해 달려가느라 연애할 시간이 없었는데 '미스터트롯'이 잘 된 후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