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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美 인프라 투자에 따른 수혜 기대”

“LS, 美 인프라 투자에 따른 수혜 기대”

기사승인 2020. 04. 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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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일 LS에 대해 미국의 인프라 투자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가 2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에 나선다면, 동사의 수혜가 클 것”이라며 “I&D 부문의 슈페리어에식스(Superior Essex)가 미국 내 통신선 2위권, 권선 1위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통신선과 권선이 대표적인 인프라 투자 항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S의 1분기 영업이익은 106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048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코로나 국면에서도 전선과 산전 부문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엠트론 부문은 적자 규모를 줄이며 I&D 부문은 감익이 예상되나 하반기 업황 개선폭이 클 수 있다”고 풀이했다.

이어 “LS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코로나19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가 제한적이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PBR은 0.28배까지 하락한 상태”라며 “시장의 우려와 달리 최근 수년간 선제적인 구조조정, 자회사 상장, 사업부 매각 등을 통해 재무구조가 괄목할 만하게 개선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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