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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청 900여 공직자 코로나19 극복 성금 1억여원 모금

태안군청 900여 공직자 코로나19 극복 성금 1억여원 모금

기사승인 2020. 04. 0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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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고통분담, 태안사랑 123만 자원봉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 담아 진행
태안군청 900여 공직자 코로나19 극복 성금 1억여원 모금
태안군청 900여 공직자 코로나19 극복 성금 1억여원 모금해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제공=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1억 300만원을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난 3일 전달했다.

5일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성금 모금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 사고’ 시 받았던 전국민적인 봉사에 보답하고자 진행됐다.

이를 위해 태안군청 5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6급 이하 직원을 포함한 군 전체 900여 공직자가 모금 활동에 동참했다.

한 공직자는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상처를 치유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흔쾌히 모금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가 군수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국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매우 아프다”며 “지난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 사고 시 전 국민으로부터 받았던 큰 사랑에 보답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이번 성금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다소나마 따뜻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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