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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연관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총 48명

의정부성모병원 연관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총 48명

기사승인 2020. 04. 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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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의정부성모병원과 연관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하면서 연관 확진자가 48명으로 늘었다.

6일 각 지차제 등에 따르면 이날 남양주시 퇴계원읍에 거주하는 A씨(54·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옹진군, 연수구, 미추홀구에 사는 58세, 65세, 69세 여성과 경기도 포천시에 사는 70대 여성 등 4명과 자매지간이다.

A씨는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의정부성모병원 8층 병동에 입원했던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고 앞서 확진된 자매 4명과 인천시 동구의 장례식장에서 모친상을 치렀다.

A씨는 언니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자 지난 1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를 해오던 중 지난 4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등 증상을 보여 다시 한번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의 조카이자 포천시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의 가족인 40대 여성도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날 오후 7시 기준 의정부성모병원과 연관된 확진자는 입원 및 퇴원환자 18명, 환자 가족 및 지인 12명, 간병인 7명, 2·3차 감염 5명, 의료진 4명, 직원 2명 등 모두 48명이다.

보건당국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자 오는 15일까지 병원 폐쇄 기한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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