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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판세 분석] 민주당 89·통합당 68곳 우세…경합 96곳

[4·15 총선 판세 분석] 민주당 89·통합당 68곳 우세…경합 96곳

기사승인 2020. 04. 0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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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D-8
각당 자체분석+여론조사+본지 분석 종합
'원내 1당' 걸린 서울 24곳·경기 33곳 '경합'
28석 '스윙보터' 충청권, 민주당 13곳·통합당 5곳 우세

 4·15 총선을 8일 앞둔 가운데 253곳 선거구 중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89곳,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68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분석됐다. 투표함을 열어봐야 알 수 있는 경합지역이 무려 96곳에 달해 거대 양당 중 어느 당이 원내 1당이 될지는 예측 불허다. 


아시아투데이가 6일 각 정당 중앙당이 자체 분석한 예측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각 지역 여론조사, 본지 여론조사 등을 종합해 전국 253곳의 현재 판세를 알아봤다.    


권역별 민주당 우세 지역은 △서울 20곳 △경기 22곳 △인천 2곳 △광주 8석 △전남 8석 △전북 9석 △충북 3곳 △세종 2곳 △대전 4곳 △충남 7곳 △강원·제주 4곳이다. 통합당 우세 지역은 △서울 5곳 △경기 4곳 △대구 9석 △경북 12석 △부산 13석 △울산 6석 △경남 11석 △충북 2곳 △대전 2곳 △충남 1곳이다. 


49석이 걸린 서울에서 민주당은 종로, 동대문갑, 강북을, 노원을, 중랑갑, 중랑을, 서대문갑 등 강북 벨트를 중심으로 20곳에서 우세했다. 통합당은 강남을, 강남병, 서초갑, 서초을, 송파갑 등 강남 지역 5곳이 우세 지역으로 분류됐다. 서울 경합지는 24곳으로 이수진 민주당 후보와 나경원 통합당 후보가 맞붙는 동작을, 고민정 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통합당 후보가 겨루는 광진을을 비롯해 양천갑, 마포갑 등이다.


59석이 걸린 경기도는 민주당 22곳, 통합당 4곳이 우세다. 민주당 우세지역은 경기 수원갑, 수원을, 부천갑, 화성을 등이다. 통합당은 안성, 동두천·연천, 김포을 등이다. 경기도 경합지는 33곳으로 문명순 민주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출마한 고양갑, 이용우 민주당 후보와 김현아 통합당 후보가 경쟁하는 고양정 등이다.  


13석이 걸린 인천에서는 민주당이 계양갑, 계양을 2곳이 우세 지역으로 분류된다. 통합당은 현재 인천에서 우세 지역이 없는 상황이다. 다만 인천 경합지는 무려 11곳으로 남영희 민주당 후보와 안상수 통합당 후보, 윤상현 무소속 후보가 겨루는 동구·미추홀을 등이다. 


◇민주, 호남 28석 중 25석…통합, 대구·경북 25석 중 21석 우세


민주당과 통합당은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과 영남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전체 호남 의석 28곳 중 민주당은 25곳에서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광주 8석 전부에서 우세했다. 전남 10석 중 8석이 우세했고 경합지는 2석이다. 전북 10석 중 9석이 우세했으며 경합지는 1곳이다. 통합당이 유리한 호남 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 


반면 통합당은 대구·경북(TK) 25곳 중 21곳에서 앞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 12곳 중 9곳에서 우세했으며 경합지는 3곳이었다. 경북 13곳 중 12곳이 우세했고 경합지는 1곳이다. 부산 18곳 중 통합당은 13곳에서 우세했으며 경합지는 5곳이다. 울산 6곳 중 통합당은 6곳 전부에서 우세했다. 경남 16석 중 통합은 11곳에서 우세했고 경합 5곳이었다. 민주당이 유리한 영남권은 한 곳도 없었다.


28석인 충청권에서는 민주당이 13곳에서 앞선 반면 통합당은 5곳에서 우세했다. 충북 8석 중 민주당은 3곳, 통합 2곳에서 우세했고 경합지는 3곳이었다. 민주당은 세종 2곳 전부에서 우세했다. 대전 7석 중 민주당은 4곳, 통합당은 2곳에서 우세했으며 경합지는 1곳이었다. 충남 11석 중 민주당은 7곳, 통합당은 1곳, 경합지는 3곳이었다. 


8석이 걸린 강원에서 민주당은 원주갑, 원주을 2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당은 동해·태백·삼척·정선, 속초·인제·고성·양양 등 3곳이 우세 지역으로 분류된다. 경합지는 3곳으로 김경수 민주당 후보, 홍윤식 통합당 후보, 최명희·권성동 무소속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강릉이 꼽힌다. 제주 3곳 중 제주을, 서귀포 2곳은 민주당 우위 지역으로 꼽히며 경합지는 제주갑 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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