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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안펀드, 첫 회사채 롯데푸드 매입…자금난 숨통 트이나

채안펀드, 첫 회사채 롯데푸드 매입…자금난 숨통 트이나

기사승인 2020. 04. 0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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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조성한 채권시장안정펀드의 첫 매입 대상으로 롯데푸드를 선정하고 수요예측에 참여헸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채안펀드는 신용등급 ‘AA’인 롯데푸드의 3년 만기채 수요예측(사전청약)에 참여해 3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당초 롯데푸드는 700억원어치를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수요예측 참여금액이 1400억원에 이르자 1000억원을 발행키로 했다.

수요예측에는 채안펀드를 포함해 우정사업본부, 일본 미즈호 은행 등이 참여했으며, 발행 금리는 민간평가사 고시 금리(민평)보다 30bp(1bp=0.01%포인트) 높게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20조원 규모의 채안펀드가 본격 가동되면서, 금융시장이 안정화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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