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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개인 통산 5500득점 1200블로킹 ‘코로나19’ 여파에도 빛나는 기록

양효진 개인 통산 5500득점 1200블로킹 ‘코로나19’ 여파에도 빛나는 기록

기사승인 2020. 04. 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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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현대건설 양효진 /제공=한국배구연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프로배구 2019-2020 시즌은 조기 종료됐지만, 올 시즌에도 많은 기록들이 생성됐다.

7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소개한 도드람 2019-2020 시즌 선수별 주요 기록 중 가장 눈에 띄는 기록은 여자부 현대건설 양효진의 득점과 블로킹 기록이다.

양효진은 올 시즌 센터로는 가장 많은 428점(전체 6위)을 올려 여자부 최초로 5500득점(5562점)을 돌파했다. 블로킹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양효진은 10시즌 연속 블로킹 1위(세트당 0.853개)에 오르며 남녀부 최초로 개인 통산 1200개(1202개) 블로킹을 돌파했다.

한국도로공사의 이효희는 개인 통산 1만5401개의 세트를 기록해 남녀부 통산 개인 최다 세트 성공 기록을 이어갔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 여오현이 32경기에 출장해 개인 통산 정규리그 519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남녀부 통틀어 500경기 이상을 출전한 선수는 여오현이 유일하다. 서브 부문에선 한국전력 김인혁이 지난해 11월 8일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서브에이스 10개를 기록해 국내 선수 한 경기 최다 서브에이스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음 시즌 대기록을 눈앞에 둔 선수들도 많다. 남자부 대한항공 한선수는 1008개의 세트를 추가하면 남자부 역대 최초로 1만5000개 세트를 달성한다. 박철우는 319점을 더하면 남녀 최초 6000 득점 고지를 밟는다. 여자부 양효진도 6000득점에 438점을 남겨두고 있다. 여자부 흥국생명 김해란은 672개의 수비를 성공하면 남녀부 최초로 1만5000개 수비 기록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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