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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한국형 공공의료 모델 정립 위해 공공의료TF 구성

의협, 한국형 공공의료 모델 정립 위해 공공의료TF 구성

기사승인 2020. 04. 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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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의협)는 한국형 공공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공공의료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TF는 공공의료 개념 재정립에 역점을 두고 의료계가 앞장서서 공공의료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게 된다.

공공의료의 방향성 설정 및 사업모형 제시, 공립병원 의료인력 확보방안 마련, 공공의료의 참여주체·제공범위·민간의료와의 연계 등 포괄적 공공의료 시스템이 논의된다. 이를 통해 국내 의료체계와 부합하는 공공의료 모델을 정립할 계획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같은 감염병 대응 시스템과 관련한 논의를 우선적으로 시행된다.

TF에는 공공의료 전문가 23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했던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교수와 안치석 충청북도의사회 회장이 공동 단장을 맡는다.

성종호 의협 정책이사는 “임상현장에 있는 의사들이 직접 나서서 공공의료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한국형 공공의료 및 관련 제도를 만들어야 할 때”라며 “공공의료와 민간의료를 분리하는 기존의 이분법적 접근방법을 지양하여 실효성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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