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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팬클럽 고액 가입비 논란…“방탄소년단(BTS)보다 비싸”

박유천, 팬클럽 고액 가입비 논란…“방탄소년단(BTS)보다 비싸”

기사승인 2020. 04. 2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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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SNS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는 과거 발언을 번복하고 공식 팬클럽 회원을 모집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고액의 팬클럽 가입비를 두고 또다시 입방아에 올랐다.

박유천은 20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식 팬클럽 '블루 씨엘로(BLUE CIELO)'를 열었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박유천은 "제가 드디어 공식 팬 카페를 오픈하게 되었다. 여러분들께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 볼 수 있으니까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리고, 그리고 저도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자주 들르도록 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팬클럽 연회비는 6만6000원이며, 팬클럽 회원 혜택으로는 사진과 동영상 등 독점 콘텐츠 제공, 이벤트 개최 시 팬클럽 선행 판매, 팬클럽 회원 한정 이벤트, 공식 가입 MD 등이 있다.

이는 대부분의 아이돌 공식 팬클럽 회원에게 제공되는 혜택과 비슷하지만, 박유천 팬클럽 가입비는 타 아이돌에 비해 비싼 편이다. 그룹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아미' 5기 가입비는 2만 5000원이었으며 트와이스, 워너원, 아이유 등 팬클럽 가입비는 2만~3만원 선이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보통 가수들의 팬클럽 가입비가 2만~3만원 대인 것에 비해 지나치게 고가" "팬을 돈줄로 본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7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박유천은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지자 기자회견까지 열며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마약 투약 사실이 드러나며 많은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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