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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슈퍼푸드 울금의 효능…강황과의 차이점은?

[리스티클] 슈퍼푸드 울금의 효능…강황과의 차이점은?

기사승인 2020. 04. 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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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카레의 주원료인 울금은 슈퍼푸드로 소개되며 건강식품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각종 성인병 및 암 예방에 좋은 건강식품인 울금, 하지만 그 효능 만큼이나 섭취시 부작용도 뒤따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슈퍼푸드, '울금의 모든 것'을 살펴보자.



□ 울금의 효능

울금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감소시킨다. 또한 혈액순환을 돕고 생리통, 생리불순에도 효과적이다. 담즙 분비 촉진과 담낭 결석 치료에도 사용되며 체지방을 분해하는 음식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이 밖에도 울금은 아토피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울금의 주성분인 커큐민, 쿠르쿠민 성분은 염증 억제 효과가 있으며 소화기 기관을 보호해 위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울금은 대장암 초기에도 효과가 있으며 피부 암 등에도 탁월한 것으로 전해졌다.

□ 울금과 강황의 차이점


생김새와 활용도가 비슷한 울금과 강황은 평소 헷갈리기 쉬운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울금과 강황은 모두 다년생식물인 생강과에 속한다. 강황은 성질이 따뜻하고 울금은 차갑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강황은 뿌리줄기를 울금은 덩이뿌리를 사용해 건조한 것을 일컫는다. 


□ 울금 보관법 및 손질법

울금은 물에 씻어 삶거나 증기에 쪄 햇볕에 말린다. 보관시 건조한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울금은 주로 카레로 만들어지지만 최근에는 환, 분말 형태로 말려 차로 섭취하기도 한다.

□ 울금 섭취법 

울금 가루의 경우 1일에 10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1회 복용시 1g ~ 3g를 나눠 섭취하고 울금 속 커큐민은 지용성이므로 기름과 함께 먹는 것이 흡수율을 높인다. 이 밖에 후추도 커큐민의 흡수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 섭취 시 주의사항

울금은 생으로 먹을 경우 위장에 부담이 갈 수 있다. 또한 과도하게 섭취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섭취해야 한다. 이외에도 울금은 자궁을 수축시켜 임신부에게는 위험할 수 있으니 섭취시 주의하도록 한다.

□ 이외의 울금

울금은 염료와 식품 착색재로도 사용됐다. 일본에서는 단무지 착색재로 울금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마을로 알려진 일본 오키나와 일대에서는 특용작물로 재배돼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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