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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미국, 7주간 일자리 3350만개 증발

코로나19 대유행 미국, 7주간 일자리 3350만개 증발

기사승인 2020. 05. 0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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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316만9000만건 발표
7주 연속 수백만건 기록, 미 집계 시작 1967년 이후 처음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4월 26일~5월 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16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지난 7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사태로 인한 일자리가 약 3350만개 줄었다.

다만 신규 고용자는 포함하지 않아 실제 일자리 감소 수치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코로나19 대유행로 인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폭증은 3월 셋째 주(330만건)부터 본격화됐다. 이후 같은 달 넷째 주에는 687만건까지 치솟은 뒤 이후 661만건(3월 29일~4월 4일), 524만건(4월 5~11일), 444만건(4월 12~18일), 384만건(4월 19~25일) 등을 기록했다.

7주 연속 주당 수백만건을 기록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미 노동부가 이를 집계하기 시작한 1967년 이후 최고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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