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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업체 4월 수출입 각각 ‘감소’...무역수지 16.2% ↓

인천지역 업체 4월 수출입 각각 ‘감소’...무역수지 16.2% ↓

기사승인 2020. 05. 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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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출입 실적(월별)/제공=인천세관
지난 달 인천지역 업체의 수출입액이 각각 감소했으며 무역수지 또한 감소세를 기록했다.

20일 인천본부세관이 발표한 올 4월 인천지역 소재 업체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30억달러로 지난해 4월보다 9.5% 감소했고, 수입액 역시 3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21.9% 줄었다.

총 무역액은 59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2% 하락했으며, 전국서 인천의 무역 비중은 전체 교역액의 8.0%를 차지했다.

수출품목별로는 기계류 비중이 15.1%로 지난해보다 19.7% 감소했으며, 자동차 및 부품 비중 13.9%, 철강제품 비중 13.4%로 전년 대비 각각 21.1%, 24.1% 하락했다.

반면 반도체 비중은 13.4%로 지난해 4월 대비 10%p 상승했다. 국가별 수출동향은 타이완(150만 달러)과 싱가포르(104만달러)가 전년 대비 각각 8.7%, 42.5%로 증가했지만 이를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

특히 일본 수출액은 166만달러로 지난해 215만달러 대비 22.8% 줄었고, 홍콩 역시 99만달러로 전년 대비 23.8% 하락했다. 중국도 634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5.9% 감소했다.

수입품목은 연료 24.9%, 전기전자 22.8%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8%, 24.2% 줄어들었다. 하지만 기계류와 화공품은 각각 8.4%, 6.5%로 전년 대비 6%, 29.3% 늘어났다.

국가별 수입동향은 미국(368만달러)과 타이완(264만달러)이 전년 대비 각각 26.5%, 71.4%로 크게 늘었지만 중국(516만달러), 일본(257만달러), 중동(151만달러)은 지난해 동월 대비 각각 30%, 30.9%, 75.5%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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