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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에 듣는다] (13) 허은아 “국민에게 든든한 방패로 늘 최전선에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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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에 듣는다] (13) 허은아 “국민에게 든든한 방패로 늘 최전선에 있겠다”

기사승인 2020. 05. 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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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미래 가로막는 '강철천장' 깨부수기 위해 온힘"
"국가발전 위해 국회에 대한 국민 신뢰 높여야"
"2년 후 대선 승리 목표로 지금부터 체계적인 시스템 가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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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미래한국당 당선인이 20일 “정부 여당을 향해서는 날카로운 칼처럼, 국민을 향해서는 든든한 방패처럼 늘 최전선에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 허은아 당선인 측 제공
허은아(48) 미래한국당 당선인은 20일 “정부 여당을 향해서는 날카로운 칼처럼, 국민을 향해서는 든든한 방패처럼 늘 최전선에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 당선인은 이날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정치를 시작할 때 ‘보수정당 이미지가 너무 좋지 않다’며 가장 반대했던 딸이 2년 후에 첫 투표권을 갖는다”면서 “제 딸이 뽑고 싶은 대통령 후보, 지지할 수 있는 정당, 신뢰받을 수 있는 국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당선인은 성균관대 한국철학과를 나와 연세대 광고홍보학 석사, 성균관대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 이사와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 주식회사 예라고 대표이사, 경일대 항공서비스학과 교수 등을 지냈다.

-정치 입문 계기는?

“20여 년 전부터 여성 사업가, 청년 사업가로 불리며 사업을 이어왔다. 사회의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들도 많았지만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이어올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청년 세대들을 보면 ‘유리천장’이 아니라 ‘강철천장’들이 청년들의 미래를 가로막고 있는 것 같다. 공정과 정의, 노력과 기회의 가치가 무너지고 청년들이 희망을 상실한 사회는 절대 존속할 수 없다. 이제 곧 성인이 되는 고등학생 딸과 그 아이의 친구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을 위한 정치적 역할을 고민해오다 당의 인재영입을 수락하게 됐다. 그간 가꿔온 회사와 교수라는 직함도 소중하지만 과감히 던질 수 있었던 것은 ‘정치인 허은아’로서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를 하겠다는 다짐 때문이었다. 청년들의 미래를 가로막는 ‘강철천장’을 깨부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의정활동 포부?

“제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9번으로 제일 마지막으로 당선이 됐다. 이 마지막의 의미를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 국민이 보수정당에 주신 마지막 기회가 바로 저 허은아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의정 활동에 임할 생각이다. 꽃이 될 생각은 없다. 정부 여당을 향해서는 날카로운 칼처럼, 국민을 향해서는 든든한 방패처럼 늘 최전선에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 된 17살 딸이 있는데 정치를 시작할 때 가장 반대했던 사람이 바로 딸이었다. 보수정당의 이미지가 너무 안 좋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 딸이 2년 후에 첫 투표권을 갖는다. 그때 제 딸이 뽑고 싶은 대통령 후보, 지지할 수 있는 정당, 신뢰받을 수 있는 국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일하겠다.”

-21대 총선에서 야당 참패 원인과 대책은?

“코로나19와 같은 외부적 요인도 있었지만 예고된 패배였다고 생각한다. 이미지 컨설팅의 차원에서 보자면 국민이 어떤 이미지를 원하는지 당이 알지 못했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으며, 알아도 그 이미지를 보여줄 능력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우선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 과거 보수의 이미지는 차갑지만 능력 있는 도시 남자, ‘차도남’의 이미지였다. 하지만 지금 보수의 이미지는 차가운데 능력까지 없는 ‘차무남’의 이미지다. 매력도 없고 능력도 없어 보이는 당을 국민이 지지할 이유는 없다. 과거에는 차도남의 이미지가 통했다. ‘너희가 다정다감하지는 않아도 능력은 있으니깐 뽑아줄게’ 였다. 하지만 지금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조금 부족해 보일지라도 성실하고 깨끗한 정치 이미지를 원한다. 따뜻함과 유능함, 깨끗함, 성실함, 젊음 이런 키워드들을 형상화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가장 시급한 것은 보수정당을 대표할 대통령 후보를 찾고 또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 미국은 대통령 후보를 만드는 데 짧게는 4~5년, 길게는 10여 년의 시간을 투자한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후보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는 데만 길게는 2년, 짧게는 1년 이상의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 우리도 2년 후 대선 승리를 목표한다면 바로 지금부터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동해야 한다. 여기에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21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해결하고 싶은 것은?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 지난달 보건사회연구원은 한국인의 행복과 삶의 질에 관한 종합 연구 보고서를 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회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이 76%였다. 국민 10명 중 국회를 신뢰하는 국민이 채 3명이 되지 않는 것이다. 국회가 정말 신뢰받지 못할 기관이거나 국민이 국회의 이미지를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정당과 국회에 들어와 보니 진심과 열정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이 많다. 국회에 대한 이미지가 잘못된 것이다.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국회의 실체와 국민의 오해 간극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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