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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교토·효고 코로나19 긴급사태 해제

일본 오사카·교토·효고 코로나19 긴급사태 해제

기사승인 2020. 05. 2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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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미지/제공 = 게티 이미지뱅크
일본 정부가 21일 오사카, 교토, 효고 등 간사이지역 2부1현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긴급사태를 해제한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열고 도쿄, 가나가와, 사이타마, 지바 등 수도권을 비롯한 나머지 8개 도도부현에 대한 해제가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한다.

해제 판단 기준은 ‘최근 1주간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수가 10만명당 0.5명 이하’다. 오사카, 교토, 효고는 이 조건을 충족했다.

수도권은 생활권이 겹치는 것을 고려해 해제 가능 여부를 통으로 묶어서 살핀다. 수도권은 사이타마와 지바는 이 조건에 들어가지만 도쿄와 가나가와는 그렇지 않아 긴급사태 지역을 유지할 방침이다.

긴급사태 해제·유지는 자문위원회가 열린 뒤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보고와 질의를 거쳐 대책본부에서 정식 결정한다.

긴급사태 유지지역에서는 외출 자제 등이 요구된다. 일본 정부는 해제지역에서도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대될 우려가 있으므로 사람간 접촉을 줄여달라고 호소했다고 NHK는 덧붙였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4일 47개현 중 39개현에 대해 긴급사태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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