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새 병무청 자창에 조복연 입영동원국장(56·전남)을 승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조 새 차장은 전남고·전남대를 나와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7급 공채로 임용돼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병무청 입영동원국장,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경인지방병무청 병역판정관, 병역자원국 병역조사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병무행정 전문가다.
신중하고 온화한 성품에 합리적인 리더십과 정책판단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조 새 차장은 병역면탈자 예방을 위한 디지털포렌식 수사기법과 병역기피자 명단 공개 도입, 군 복무가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되도록 입영예정자를 지원하는 입영 전 병역진로 설계사업, 현역병 입영일자 조기결정 시스템 구축 등 혁신적이면서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병무행정을 추진해 왔다.
조 새 차장은 “급변하는 안보·사회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기존의 제도나 선례를 개선하는 등 적극행정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