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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주간 늘리고 대폭 할인 전용 교통이용권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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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주간 늘리고 대폭 할인 전용 교통이용권도 출시

기사승인 2020. 05. 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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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국가관광전략회의 열려
20200526-박양우 장관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 발표02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케이 방역과 함께하는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 및 ‘관광산업 규제혁신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국내 여행주간을 종전 2주에서 한달로 확대하고 이 기간 이용할 수 있는 대폭 할인된 전용 교통이용권도 내놓는다. 또 숙박 할인 쿠폰 100만개도 지원한다.

정부는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케이(K) 방역과 함께하는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국내여행 수요촉진을 위해 당초 5월 30일~6월 14일까지 2주간 예정된 여행주간을 6월 20일~7월 19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여행주간 대폭 할인된 전용 교통이용권도 출시한다. ‘만 원의 캠핑’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국내 온라인사이트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4만원 숙박할인 쿠폰 100만개를 지원하고 여행상품 선결제 시 30% 할인도 제공한다.

또 지역 관광명소 방문 후 인근 숙박 인증 시 추첨을 통해 국민 12만 명에게 국민관광상품권 5만원을 지급하고, 전국 253개 걷기길 여행을 통해 일정 정도의 걷기 실적(마일리지)을 적립하면 이를 국내 여행상품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을 12만 명까지 확대·지원하고 전용사이트 내 50% 특별할인상품을 마련해 근로자들이 선결제로 적립금을 조기 소진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볼거리, 즐길거리도 확대한다. 농어촌, 숲길 등 자연 속 여행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의료진·봉사자들을 위한 해양·산림·생태·사찰·예술 치유여행 프로그램 운영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과 의료진들을 위로하고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민들이 다양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한 체험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7대 문화유산 방문길(코스)을 제공하고 5대 특별사업도 추진한다. 비무장지대(DMZ)·전통시장 등 체험여행 프로그램과 한국 대중음악(K-pop) 콘서트와 연계 한국문화축제(7, 10월), 지역 한류박람회 등 한류행사 개최도 추진한다. 동시에 ‘대한민국 동행세일(6월~)’, 전통시장 내 ‘청년상인축제(6월)’, 소비촉진 온·오프라인 연계행사(하반기) 등을 추진하는 등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활성에도 힘을 쏟는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총 4조 6000억 원의 관광지출과 8조 5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3조 50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는 안전여행 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는다. 관광시설 대상으로 안전거리 유지를 위해 예약제, 인원제한 등 관광객을 분산하는 방안을 활용하도록 권고하고, 밀집도 높은 행사는 당분간 취소하거나 연기해 위험요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부와 지자체 중심으로 약 6500명 규모의 관광지 방역 일자리도 확충해,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 유명한 관광지에만 관광객이 쏠리지 않도록 숨은 여행지를 발굴·추천하고 걷기길, 자전거길, 건강한 해양관광 10선, 생태관광 명품 100선 등 생활 속 거리두기가 유지될 수 있는 여행지 소개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날 ‘관광산업 규제혁신 추진방안’도 발표했다. 호텔업 분류체계 개선 및 등록기준 간소화, 공유숙박 제도화, 산림휴양관광 활성화, 야영산업 규제완화, 여행업 등록 시 자본금기준 완화 등 산업 성장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코로나19 지역 감염 위험 요인이 여전히 남아 있어 방역 관점에서 우려가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다”면서도 “모든 여행자와 관광 사업체가 방역 기본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안전한 여행을 확산시킨다면 내 나라 여행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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