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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묻지마 폭행’ 피해 여성 광대뼈 함몰…CCTV 없어 수사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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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묻지마 폭행’ 피해 여성 광대뼈 함몰…CCTV 없어 수사 난항

기사승인 2020. 06. 0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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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캡처
서울역에서 30대 여성이 신원미상의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국토부 산하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50분께 공항철도 서울역에 있는 한 아이스크림 전문점 앞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30대 여성 A씨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A씨의 광대뼈를 주먹으로 가격하는 등 무차별 폭행을 가한 뒤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왼쪽 눈가가 찢어지고 광대뼈가 함몰되는 등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사건 현장이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라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피해자인 A씨가 자신의 SNS에 '서울역 묻지마 폭행' 해시태그를 달고 폭행 피해 사실을 알리면서 알려졌다.  

A씨는 "(남성이) 고의적으로 다가와 어깨빵을 하며 'XX년아'라고 욕을 했다"며 "주먹으로 제 왼쪽 눈가를 격파해 2m가량 날아가 쓰러져 기절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우연일지 모르겠지만, CCTV 사각지대에서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아 계획적인 범죄로 봐야 할 것 같다"며 "서울역은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을 위한 곳이므로 승강장 쪽에 CCTV가 더 많을 수밖에 없다는 경찰의 안일한 태도, 대낮에 약자 특히 여성을 타깃으로 한 묻지마 폭행이 벌어지고 있다는 건 충분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 제가 건장한 남자였거나 남성과 같이 있었다면 과연 이런 사고를 당했겠느냐"라고 반문하며 "여성 혐오를 향한 무분별한 폭력에 관한 문제이며 우리 가족의 문제이자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 관한 문제"라고 사건의 공론화를 위해 힘을 보태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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