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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글로벌 임상개발 전문가 정승원 대표 영입

한올바이오파마, 글로벌 임상개발 전문가 정승원 대표 영입

기사승인 2020. 06. 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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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승원 HPI 대표 사진
정승원 HPI 대표/제공=한올바이오파마
한올바이오파마는 노바티스와 UCB 등 글로벌 제약기업에서 15년간 경력을 쌓은 정승원 대표를 사장급 인재를 영입한다고 4일 밝혔다.

정 대표는 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법인인 HPI의 총괄대표(CEO)를 맡아 HL036 안구건조증 치료제와 HL161 자가면역질환 치료항체 등 바이오신약 글로벌 임상개발을 가속하고 다국적 제약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정 대표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MIT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마친 뒤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에서 12년간 일했다. 신경과, 호흡기, 소화기 질환 영역에서 제품개발 및 상업화 전략을 담당했으며 마케팅 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UCB에서 일본과 중국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약품의 시장 확장을 주도하는 등 사업개발 및 임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정 대표는 HPI를 총괄적으로 이끌면서 우선적으로 HL036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다음 단계 글로벌 임상 개발과 라이선스 아웃 등 다국적 제약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올은 HPI의 역할을 뒷받침하기 위해 미국 보스턴 지역에 신규로 사무소와 연구소를 설립하고 현지에서 관련 핵심인재도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한올은 면역질환 영역에서 고통받는 환자에게 큰 공헌을 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회사”라며, “특히 HL036은 임상 3-1상을 통해 새로운 안구건조증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HL036, HL161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과 사업개발을 진행하고, 아울러 해외 유망 기업들과의 오픈 컬라보레이션을 통해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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