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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닷새째 상승 마감…2150선 회복

코스피, 닷새째 상승 마감…2150선 회복

기사승인 2020. 06. 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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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마감<YONHAP NO-4721>
4일 오후 서울 KB국민은행 전광판 모습. /연합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150선을 되찾았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18포인트(0.19%) 오른 2151.18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15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21일(2162.84)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64포인트(1.61%) 급등한 2181.64로 개장한 뒤 장중 한때 2190선을 웃돌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978억원, 외국인이 46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345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 고용 지표가 개선되는 등 경기 회복 가능성이 부각되자 상승 출발했으나, 미·중 마찰이 심화되자 매물 출회됐다”며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도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8.57%), 삼성바이오로직스(3.83%), NAVER(3.10%), LG화학(4.24%) 등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1.13%)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17%), 화학(1.01%), 서비스업(0.97%) 등이 강세였고 최근 급등한 은행(-1.93%), 증권(-2.30%), 보험(-1.17%) 등 금융주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71포인트(0.64%) 오른 742.3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1포인트(0.71%) 상승한 742.87로 출발해 내림세로 돌아섰지만 다시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18억원, 개인이 19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43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전날 급락했던 알테오젠(12.07%)은 반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93%), 셀트리온제약(6.18%), 에코프로비엠(3.34%) 등이 올랐고 에이치엘비(-5.68%), 씨젠(-1.66%), 펄어비스(-1.37%)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IT부품(2.41%), 섬유의류(2.14%), 종이목재(2.07%) 등이 상승 마감했고 운송장비부품(-2.06%), 기타제조(-1.39%), 출판매체복제(-1.0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9원 오른 달러당 1218.7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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