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 0 | 영국 정부가 지난 3월 20일부터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를 약 3개월만에 풀고 영업재개를 허용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런던 나이키타운에 줄서있는 시민들. /제공 = AP,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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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이번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봉쇄 완화 계획을 발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맷 핸콕 영국 보건부 장관은 BBC와 인터뷰에서 “오는 7월초 국가차원의 봉쇄 조치를 일부 완화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세부사항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미터 규정을 잠재적으로 완화시켜 줄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2미터 규정을 유지할 경우 봉쇄 조치를 해제해도 접대 분야 등에서는 이를 지키기 어려워 영업을 할 수 없는 구조기 때문이다.
행콕 장관은 사람들이 술집이나 레스토랑에 갈 때 인적사항을 등록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2미터 이내로 줄일 수 있느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드오미터 통계에 따르면 그리니치 표준시 21일 23시기준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하루동안 1221명이 발생해 누적 30만4331명을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는 43명이 나와 총 4만2632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