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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주택부문 성장에 2분기 실적도 견조”

“코오롱글로벌, 주택부문 성장에 2분기 실적도 견조”

기사승인 2020. 06. 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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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4일 코오롱글로벌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4%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주택 부문의 흔들림 없는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유 부지의 개발 가시화 등은 동사 주가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한 9016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5.4% 증가한 349억 원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건설부문의 주택 매출 성장이 7개 분기 연속 이어지는 가운데 유통부문의 BWM 등 자동차판매도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발생한 일회성 손실까지 감안하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두 자릿 수 성장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서울시에 장부가 591억원 규모 서초동 코오롱 스포렉스 부지에 30층 높이의 상업용 오피스 건물을 짓겠다고 제안한 바 있으며, 서초동 롯데칠성음료 부지 개발 본격화 소식에 그 기대감이 스포렉스 부지까지 옮겨붙었다”면서 “해당 부지 개발이 본격화하면 토지 평가차익뿐 아니라 향후 사업수익까지 더해져 주가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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