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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박스오피스 1위에도 관객 혹평 이어져 “개연성 無”

‘#살아있다’ 박스오피스 1위에도 관객 혹평 이어져 “개연성 無”

기사승인 2020. 06. 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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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아있다'가 개봉 첫날인 24일 전국 관객 20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관객들의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 작품이다. 배우 유아인과 박신혜가 각각 생존자인 준우, 유빈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아있다'는 개봉 첫날인 24일 20만4071명을 불러 모았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한 2월 이후 개봉작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다. 또 '정직한 후보(개봉 첫날 10만9879명)', '클로젯(개봉 첫날 9만6638명)',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개봉 첫날 7만7962명)'까지 모두 제친 수치이며 '남산의 부장들(개봉 첫날 25만2058)' 이후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하지만 연출 의도, 메시지와 별개로 다수의 관객들이 해당 영화에 혹평을 줬다. 관객들은 '시간 가는 줄 알고 봤다' '영화 보신 분들은 다 공감할 것이다. 개연성, 현실성 완전 최악이다' '스토리가 부족하다. 왜 바이러스에 걸린 것인지, 왜 좀비는 뛰고 싶을 때만 뛰는 건지...' 등의 관람평을 남기며 유아인, 박신혜의 연기 투혼과 별개로 스토리나 연출을 향한 불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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