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통일 이후 고용·산재보험 역할은”…근로복지공단, 통일사회보험포럼 개최

“통일 이후 고용·산재보험 역할은”…근로복지공단, 통일사회보험포럼 개최

기사승인 2020. 06. 25. 14: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200625통일사회보험포럼_1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뒷줄 오른쪽 다섯 번째)이 25일 공단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통일사회보험포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근로복지공단
대북전단지 살포 문제로 악화돼 가던 남북관계가 대결국면을 멈추고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통일 이후 사회안전망 구축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근로복지공단은 25일 공단 서울청사에서 사회보험 연구기관 기관장과 연구자, 학계 전문가 등 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통일사회보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회보험 연구기관과 통일사회복지학회가 공동으로 통일을 대비한 사회보험의 역할 및 사회보험기관의 정책지원과 관련된 연구방향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통일복지관련 독일 연방헌법재판소 판례분석’ 등 4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등이 주요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달 12일 체결된‘7대 사회보험 협의체 MOU’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연구기관 간의 공동연구과제 발굴 등 상호 교류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강순희 공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통일한국을 대비하는 고용·산재보험 등 노동복지의 역할을 확인했다”며 “다른 사회보험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통일 이후에도 노동복지 허브로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