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000만명 넘었다…사망자도 50만명 넘어

아시아투데이 김현우 기자 =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를 방문하고 체류한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가 적용된 15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마스크를 쓴 여행객들이 방진복을 입고 입국하고 있다.

6개월 만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28일 오전 6시 12분(그리니치 표준시 27일 오후 9시 12분) 기준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01만3690명이다.

중국이 작년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지 179일 만에 누적 확진자 1000만명을 넘어섰다.

국가별 확진자 수는 미국(258만7479명), 브라질(128만4214명), 러시아(62만7646명), 인도(52만9577명), 영국(31만250명) 순으로 많았다.

이어 스페인(29만5549명), 페루(27만2364명), 칠레(26만7766명), 이탈리아(24만136명), 이란(22만180명)이 뒤따랐다.

누적 사망자도 50만174명(오전 6시 47분 기준)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

같은 시간 누적 완치자는 542만609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