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성남시 분당구 보건소 직원들의 아름다운 혈장공여

성남시 분당구 보건소 직원들의 아름다운 혈장공여

기사승인 2020. 06. 28. 09:5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성남시, 코로나19 완치 직원 혈장 공여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분당구 보건소의 한 직원이 혈장 공여를 위해 헌혈을 하고 있다. /제공=성남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경기 성남시 분당구 보건소 직원들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공여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혈장공여에 참여한 분당구 보건소 직원 5명은 관내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으로 역학조사 및 긴급대책반 활동 중에 감염됐다 완치된 직원들이다.

이들은 지난 22일 고려대학교안산병원에서 신체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해 선별검사를 마쳤고 25일부터 순차적으로 혈장을 기증하고 있다.

혈장은 혈액에서 백혈구와 적혈구를 제외하고 면역에 중요한 단백질이 포함된 액체 성분으로, 완치자의 혈장에는 코로나19와 싸울 수 있는 항체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혈장공여에 나선 한 보건소 직원은 “혈장치료제 개발로 코로나19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