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회 집단감염 등이 확산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만에 60명대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715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62명 중 지역 발생 사례는 40명, 해외 유입은 2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40명의 경우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13명 등 총 26명이 발생했다. 이 외에는 대전 6명, 광주 4명, 전남 3명, 충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22명 중 16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서울 1명, 경기 4명, 충남 1명 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같은 28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