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스타벅스도…페이스북 광고 보이콧 “혐오 발언 확산 막을 것”

스타벅스도…페이스북 광고 보이콧 “혐오 발언 확산 막을 것”

기사승인 2020. 06. 29. 10: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Starbucks Beyond Meat
스타벅스, 페이스북 광고 보이콧 동참/사진=AP
세계적인 커피체인 스타벅스도 페이스북 등 모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광고 중단에 동참했다.

29일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성명을 내고 “혐오 발언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SNS에서 광고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타벅스는 “혐오 발언의 확산을 막기 위해 내부와 미디어 파트너 및 시민권 단체와도 논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스타벅스가 중단하는 SNS에서 유튜브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CNBC는 보도했다.

스타벅스 뿐만 아니라 미국 통신업체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스, 화장품 업체 유니레버 등 160여 개의 기업이 페이스북 광고 보이콧에 참여하고 있다.

페이스북 광고 보이콧 사태는 지난달 말 인종차별 항의 시위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글이 혐오 논란을 일으켰으나 페이스북이 이를 삭제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시작됐다.

이 여파로 페이스북 주가는 지난 26일 8.3% 하락하며 최근 석 달 새 최대 낙폭을 보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