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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원 세계유산축전, 3일 안동 도산서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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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원 세계유산축전, 3일 안동 도산서원서 개막

기사승인 2020. 07. 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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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9개 서원 '서원, 세계의 꽃이 되다' 7월 한 달간 다채롭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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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서원 세계유산축전 포스터/제공=안동시
안동 김정섭 기자 = ‘2020년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축전’ 개막행사가 3일 경북 안동 도산서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1일 안동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세계유산에 등재된 도산, 병산, 소수, 남계, 옥산, 필암, 도동, 무성, 돈암 등 9개 서원에서 ‘서원, 세계의 꽃이 되다’를 주제로 한 달간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번 축전은 소수서원 박물관에서 지난달 15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호신 화백의 ‘한국의 서원’ 초대전과 29일 국립전주박물관 특별전을 전야행사로 시작해 9개 서원의 다양한 통합·개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안동 도산서원에서는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축전 개막식 및 경축음악회가 열린다.

개막식에는 퇴계 이황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상황 무대극인 ‘인류의 스승 퇴계 선생’과 국악 실내악 및 전통 타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어 진행되는 경축 음악회에서는 도산 12곡 합창과 판소리, 가야금 등의 국악과 소프라노, 바리톤, 첼로, 플롯, 피아노 등의 서양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음악의 판타지를 만날 수 있다.

또 2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도산서원, 인류의 정신 가치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도산서원 전시회도 진행된다.

병산서원에서는 ‘서애 선생의 나라 사랑’을 주제로 충효 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해 2박 3일을 서원에서 지내며 서애 류성룡 선생의 나라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요즘 떠오르고 있는 ‘서원 스테이’가 7월 한 달간 총 6회 진행돼 즐길 수 있다.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전 국민이 향유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세계유산을 대상으로 한 전통 공연, 재연행사를 비롯해 세계유산 관련 세미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 세계유산축전은 7월 한국의 서원을 시작으로 8월 경북도, 9월 제주도에서 특색있는 세계유산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상일 시 문화유산과장은 “7월 한 달간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을 방문해 축전을 즐기고 체험하는 것은 물론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성리학의 본산인 서원 참된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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