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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 T커머스 빅3, 그룹사 연계해 소비 활성화 나서

‘비대면 시대’ T커머스 빅3, 그룹사 연계해 소비 활성화 나서

기사승인 2020. 07. 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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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KT, 올레TV VOD 월정액 가입자 프로모션 진행
SK스토아-워커힐호텔, 작년부터 협업 지속
신세계TV쇼핑-신세계조선호텔, 호텔 패키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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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화문 WEST사옥 전경./제공=KT
KTH(K쇼핑)·SK스토아·신세계TV쇼핑 등 국내 빅3 T커머스 업체가 각 그룹 계열사와 연계해 소비 활성화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보니 이들 업체는 트렌드에 맞춰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연계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KTH는 이동통신업체 KT와 함께 오는 8~31일 프라임 무비팩 등 올레tv 주문형비디오(VOD) 월정액 6종 가입자를 대상으로 자체 T커머스채널 K쇼핑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4000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 쿠폰은 9000원권 1매, 5000원권 3매로 제공된다.

양사가 연계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유치와 소비 활성화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모션을 실시하게 됐다. KTH 입장에선 KT그룹 계열사를 통해 소비자가 K쇼핑에서 소비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KTH 관계자는 “KT그룹 계열사 간 연계 프로모션만으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KT그룹 계열사 간 연계 프로모션을 계속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SK스토아는 지난해 11월부터 워커힐호텔과 손잡고 워커힐 호텔김치를 판매하고 있다. 회사가 지난해 9월 추석 전 평균 취급고 111%를 달성한 덕분에 장기 프로젝트로 운영하고 있다.

SK스토아 관계자는 “기존 협업 중인 사업 이외에 상호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11번가와 협업을 통해 숍인숍(숍 안에 또 다른 숍)형태로 진출해 있다. SK스토아는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 하프클럽, 하이마트 등과 제휴해 모바일 앱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기도 했다. SK브로드밴드와도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신세계TV쇼핑은 신세계조선호텔과 함께 지난 달 20~21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방송을 진행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이번 판매 주문건수(8850여건)는 목표 대비 200%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에 신세계TV쇼핑은 앞으로도 다양한 호텔 패키지 상품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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