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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유니버셜디자인’ 조례 제정…“차별없는 도시 만들 것”

금천구, ‘유니버셜디자인’ 조례 제정…“차별없는 도시 만들 것”

기사승인 2020. 07. 0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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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가 ‘유니버셜디자인 조례’를 제정, 이번 달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유성훈 금천구청장. /제공=금천구청
‘차별없는 도시’를 목표로 하는 서울 금천구가 ‘유니버셜디자인 조례’를 제정, 이번 달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연령, 성별, 장애 여부, 국적, 문화적 배경 등에 관계없이 다양한 계층을 배려한 도시환경을 위한 디자인이다.

이번 조례에 따라 앞으로 구가 조성하는 공공시설물에는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다.

구는 각종 민간시설물에 대해서도 디자인 적용을 권장, 모든 구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례는 지역 내 유니버설디자인 확대를 위한 △구청장의 의무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수립에 관한 사항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시행에 관한 사항 △위원회의 설치 및 심의에 관한 사항 △관계기관 협력 및 표창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또 구가 실시하는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시책 및 사업에 구민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낼 수 있게 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도시계획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에 제정된 금천구 유니버설디자인 조례를 바탕으로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민간시설물 등 사회전반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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