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명여고는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코로나19 양성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학교 조치 사항 안내'글을 게시했다.
학교 측은 "학교방역을 위해 7.2.(목)~7.3.(금)까지 2일 간 학교 폐쇄를 단행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교생은 학교의 별도의 안내가 있을 때까지 외출을 삼가고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1, 2학년 학생들은 7.3.(금)까지 가정에서 ‘네이버 카페’ ‘경명여고’의 공지 사항의 원격수업 안내에 따라 원격수업에 참여하고 학교에 등교하지 않습니다"라며 "3학년 학생들은 반드시 정해진 시간(7.2.(목))에 학교에 등교하여 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방역당국의 선별검사에 참여해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경명여고 측은 "6.30.(화) 이후 학교 방문 후 발열(37.5도 이상)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북구 보건소, 1339, 053-120에 전화하여 안내사항을 따라 주세요. 본교에 급한 용무가 있는 분은 053-235-7200으로 연락해 주십시오"라고 전했다.
한편 2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시 북구에 있는 경명여고 3학년 학생 한명이 전날 하교 후 발열 증세 등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