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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남은 2년 고양시만의 특별함 채우겠다”

이재준 고양시장 “남은 2년 고양시만의 특별함 채우겠다”

기사승인 2020. 07. 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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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개발, 녹색개발, 녹색복지 프로젝트 추진
이재준 고양시장이 권리회복과 미래사업 준비, 자전거인프라,
이재준 고양시장이 권리회복과 미래사업 준비, 자전거인프라, 저공해자동차 등 녹색교통 확대 등을 밝히고 있다./제공=고양시
민선7기 출범 2주년을 맞은 이재준 경기 고양시장은 “지난 2년 고양시는 ‘숨은 권리 되찾기’와 ‘미래사업 준비’에 주력했다”고 2일 밝혔다.

공공시설로 개발이익을 환원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상생협약, 군사보호구역 해제와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 확정·준비 등이 이에 해당한다.

향후 2년의 키워드는 ‘도시의 고른 발전’으로 꼽고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앞으로의 2년은, 지난 2년 관행과 제도를 바로잡고 평탄하게 닦은 토대에 고양시만의 특별함을 채우는 시간”이라며 “그 특별함은 사람을 위한 고른 발전이자, 녹색개발, 녹색복지와 같은 자연친화적 성장”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는 경의선 축을 따라 구도심을 살리는 ‘경의선 르네상스’, 한강변을 고양시민의 공간으로 되찾아 오는 ‘한강변 시민누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 1기신도시 노후대책 마련에 나서는 한편, 내년 일산테크노밸리 등의 주요 개발사업을 착공 등 포스트 코로나 화두로 ‘녹색교통’과 ‘건강복지프로젝트’에도 초점을 맞춘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경의선과 한강변’ 역사 새로 쓰는 2년의 비전, △전반부 2년 키워드, ‘숨은 권리 찾기’와 ‘미래사업 준비’, △대형 개발사업 연이어 착공, 창업특구 조성, 1기신도시 대책도 준비, △포스트 코로나 화두, ‘녹색교통’과 ‘1인 1스포츠’ 등 비전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포스트코로나 정책’은 탄소배출이 적은 철도, 저공해차량, 자전거 인프라를 확대해 고양시를 ‘녹색교통’의 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으로 전기자동차, 전기차충전소를 매년 확대하고, 공공택지지구 중심으로 ‘친환경교통 시범지구’ 조성을 추진해 보행자가 걷기 좋고, 대중교통 타기 좋은 거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단절된 한강변 자전거도로를 구리~서울~고양~파주까지 연결 추진해 ‘한강변 라이딩코스’로 조성할 예정이며 도심 속 자전거도로 간선, 지선을 확대하고, 화장실, 쉼터 등도 확충하며 또한 내년 계약 만료되는 공공자전거 ‘피프틴’ 후속으로 공유자전거와 스마트 모빌리티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1인 1스포츠’ 지원과 체육프로그램으로 초등스포츠클럼, 실버체육교실처럼 연령에 따른 ‘맞춤형’으로 확대하고, 공공체육시설은 누구나 찾는 ‘복합형’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고양시는 현재 생활SOC 사업의 하나로 백석국민체육센터, 원흥복합문화센터, 탄현체육센터 건립사업 국비를 확보한 상태이며, 인라인스케이트장, 백마부대 체육공원, 한강둔치 축구장도 조성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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