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1천억 규모 토지보상 돌입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1천억 규모 토지보상 돌입

기사승인 2020. 07. 02. 08:0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내달 21일까지 1차 협약 마무리
9월 착공, 2023년 12월 준공예정
사본 -사업계획서 조감도(시설별 위치)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사업계획서 조감도. /제공=밀양관광단지조성사업단
경남 밀양관광단지조성사업단이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절차에 돌입했다.

2일 밀양관광단지조성사업단에 따르면 토지보상을 위한 협의통지서를 발송했으며 토지보상은 오는 20~31일 현장 집중협의를 거쳐 다음 달 21일까지 1차 협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상토지는 사업예정지인 밀양시 단장면 미촌리 일원 91만7448㎡(시유지 포함 318필지)로 보상금액은 지상물 포함해 1000억원이다.

사업단은 보상 협의와 보상금 지급에 앞서 11일 오후 2시 단장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공사는 토지보상절차가 마무리되는 9월 말 착공해 2023년 12월 완공예정이다.

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3200여억원을 투입해 민간분야 에스파리조트(100실 규모) 및 18홀 골프장, 공공분야 농촌테마공원, 농축임산물종합판매타운, 국제웰니스토리타운, 스포츠파크, 생태관광센터, 반려동물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단지가 조성되면 경남·부산·대구뿐만 아니라 울산에서도 찾아올 수 있는 고속국도까지 마련되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용유발 효과 2485명, 생산유발효과 307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231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밀양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