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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복합공영차고지 연말 개장 준비 박차…버스·화물차 252대 주차 가능

아산시, 복합공영차고지 연말 개장 준비 박차…버스·화물차 252대 주차 가능

기사승인 2020. 07. 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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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복합공영차고지
아산시 초사동 일원에 조성 중인 복합공영차고지 조감도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연말부터 본격 개장되는 시내버스·화물차 복합공영차고지의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아산시에 따르면 시는 주거지 인근의 대형 화물차량 밤샘 주차에 따른 교통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대중교통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시내버스와 화물차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공영차고지를 초사동 일원에 조성하고 있다.

복합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56억원(국비 45억원, 시비 111억원)을 투입, 대형차량 주차면(화물 100면, 버스 152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6월 착공해 올해 10월 시범기간을 거쳐 연말에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복합공영차고지 내에 충남 최초로 도입된 전기버스와 도입 예정인 수소버스를 위한 수소·전기충전소도 설치할 예정이다.

관련해 오세현 시장이 최근 초사동 복합공영차고지 공사현장을 방문해 주민이 우려하는 안전 등에 관한 건의를 청취하고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사전 계획수립에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오 시장은 “차량 진출입로 등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안전문제 해결이 우선”이라며 “대형화물차량의 주차에 따른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인만큼 사업목족이 충분히 달성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수립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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