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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자우림 공연과 결합한 포도 판매 방송

CJ오쇼핑, 자우림 공연과 결합한 포도 판매 방송

기사승인 2020. 07. 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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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자우림_포도와 음악사이
록밴드 자우림이 CJ오쇼핑 방송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오는 4일 오전 1시 10분에 자우림의 홈쇼핑 공연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CJ오쇼핑은 공연과 함께 경북 경산의 거봉 포도를 선보인다. ‘자주빛 비가 내리는 숲’이라는 의미를 가진 록밴드 자우림의 빛깔과 어울리는 상품으로 오쇼핑부문이 포도 제품을 발굴해 방송을 기획했다.

방송에서 소개할 경산의 거봉 포도는 올해 첫 수확 제품으로, 알이 굵고 달콤하면서 풍부한 과즙이 특징이다. 2㎏ 한 박스 상품이 3만99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 날 자우림은 CJ오쇼핑 방송에서 신곡 ‘HOLA!’의 무대를 선보인다. 신곡 발표 외에도 ‘하하하쏭’ ‘헤이헤이헤에이’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여러 히트곡들을 부를 계획이다.

CJ오쇼핑은 2015년 가수 루시드폴의 ‘귤이 빛나는 밤에’를 시작으로, 2017년과 2018년 슈퍼주니어, 2019년에는 셀럽파이브가 출연해 공연을 선보이는 새로운 방송을 진행했다. ‘명성황후’ ‘광화문연가’ 등 뮤지컬 티켓 판매방송에서는 배우들이 홈쇼핑에 직접 나와 공연의 일부를 선보인 적도 있으며, 지난해에는 힙합 그룹 드렁큰타이거, 가수 10CM(십센치), 소수빈 등이 공연을 펼치며 상품을 함께 소개하는 모바일 생방송을 운영하기도 했다.

조일현 CJ오쇼핑 상품마케팅담당 상무는 “최근 코로나19로 외출도 어렵고 농가도 판로가 막혀 힘든 상황에서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게 활력이 되는 방송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와 홈쇼핑 방송의 다양한 결합 시도를 통해 고객들이 즐겁게 쇼핑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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