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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온라인으로 향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방문객 “매우 만족”

코로나19에 온라인으로 향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방문객 “매우 만족”

기사승인 2020. 07. 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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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관 통해 1106명 지원…82명 채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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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금융위
온라인으로 개최 중인 핀테크 박람회 ‘제2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가 한 달 간 17만 명이 110만 페이지 이상 관람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관람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은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등 국내외 금융당국, 금융회사 및 핀테크 기업이 참여해 총 150개의 온라인 부스가 전시 중이다. 지난 5월 28일 개막한 후 새로운 혁신 실험의 장이 되고 있다.

방문객 대상 인터뷰와 설문조사 결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방문객들은 이번 박람회가 핀테크 기업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알 수 있는 유용한 계기였다며, 시간 및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 박람회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홈페이지 이미지가 일러스트로 구성돼 일반인도 친숙하게 핀테크에 접근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보이스피싱 예방 체험관·채용관 등 풍부한 콘텐츠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채용관에서는 35개 기업의 채용 정보를 제공, 21개 핀테크 기업에 총 1106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최대 82명의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핀테크혁신펀드의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은 ‘투자설명회 부스’를 운영했다. 이 부스에서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30여개 핀테크 기업의 IR 자료를 137개 벤처캐피탈(VC)에 배포해 1:1 미팅을 주선했다. 상반기 중 6개 핀테크 기업에 총 529억원의 투자를 집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금융위는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을 연말까지 운영한다는 목표다. 또한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된 만큼, 제3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내년 5월 말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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