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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음주운전’ 집중 단속

전북경찰,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음주운전’ 집중 단속

기사승인 2020. 07. 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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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은 중대 범죄…주·야간 구분 없이 상시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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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이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안전 대책 일환으로 이른바 ‘도로위 살인자’로 불리는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전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 음주운전 단속은 이날부터 다음 달까지 약 두 달 간 이뤄지며 피서지나 유흥가 등 음주운전 취약장소에서는 주간에도 수시로 단속활동을 벌인다.

특히 관광객이 운집하는 주요 관광지 및 명소에 교통경찰관과 순찰차를 배치하는 동시에 고속도로 음주 운전 취약 장소를 중심으로 20∼30분 단위로 수시로 이동하면서 단속하는 ‘스폿(spot)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비접촉식 음주 감지기를 사용하며, S자형 통로를 만들어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선별적으로 적발하는 ‘지그재그형 단속’도 병행한다.

대형 인명사고 우려가 큰 화물차량 운전자에 대해서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밤낮 구분 없이 상시 단속을 할 방침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운전자는 항상 자신의 가족뿐만 아니라 타인의 가족도 보호하고 배려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차를 몰아야 한다”며 “한 잔의 술도 타인의 생명까지 앗아가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음주운전이 근절되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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