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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올해 첫 환경부 지원 수혜…“환경사업 수주 확대”

포스코건설, 올해 첫 환경부 지원 수혜…“환경사업 수주 확대”

기사승인 2020. 07. 0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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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에코그린시티 상하수도시설 설치 사업', 정부 지원사업으로 선정
(사진1)에코그린시티 조감도
에코그린시티 조감도. /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추진 중인 ‘미얀마 에코그린시티 상하수도시설 설치 사업’이 정부의 ‘해외 환경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첫 정부 지원 수혜자가 됐다.

2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최근 포스코건설의 이 사업을 ‘제1차 해외 환경프로젝트 본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으로 선정, 조사에 필요한 6억5000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 사업은 정부가 환경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주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 조사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이 추진 중인 이 사업은 20만명이 하루 사용 가능한 4만톤의 정수장 1곳과 하수처리장 2곳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의 경우 8590만불 수준이다.

포스코건설은 수요처 요구에 맞게 빗물이나 해수 등 다양한 수원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터그리드(Smart Water Grid)’ 기술과 수자원 확보, 열섬현상 완화, 대기질 개선 등 빗물의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물 순환 개선형 빗물관리시스템(PID)’ 기술 등이 높은 평가 받았다.

포스코건설은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스마트기술 적용·재무적 타당성을 조사 후 타당성이 검증되면 내년 8월에 수주를 하게 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해외 환경 사업 수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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