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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철 대구 동구청장 “대형 프로젝트 차질없이 추진”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 “대형 프로젝트 차질없이 추진”

기사승인 2020. 07. 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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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철 대구 동구청장 집무 사진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이 집무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대구 동구
대구 동구는 민선7기 들어 지역경제 규모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동구의 예산규모는 6557억원으로 10년 전(2800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127.4% 증가했다. 민서7기 들어 처음으로 6000억원 예산시대를 열었으며 대형 국·시책 사업들을 대거 유치했다.

구는 기존의 낙후된 도시 이미지를 벗고 명품주거와 쇼핑·비즈니스, 그리고 첨단산업 중심으로 빠르게 체질을 개선해 나가고 있어 도시 전체가 활기를 보이고 있다.

이는 35년 넘게 중앙과 지방정부를 오가며 쌓아온 배기철 구청장의 행정력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민선7기 2년 동안 배기철 구청장은 동구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청와대 등을 활발하게 오가며 여러 국책사업 유치에 노력해 왔다.

민선7기 가장 눈에 띄게 변한 것을 꼽으라면 단연 정주여건의 개선이다.

K2 고도제한, 소음에 따른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동구는 재건축, 재개발을 포함한 도시개발에서는 후발주자였다. 하지만 통합신공항 이전이 가시화되고 동대구역세권 등 쇼핑·비즈니스 중심의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민간투자가 어느 지역보다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 외에도 대형 국시책 사업들이 대거 동구로 진입해 오면서 지역경제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국 최고의 도심형 첨단산업을 이끌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가 내년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식품산업클러스터, 대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등 지역경제에 비타민 역할을 할 굵직굵직한 국·시책 사업들이 속속 입주를 서두르고 있다.

최근에는 안심지역의 늘어나는 인구와 행정수요에 발맞춰 기존 안심3·4동을 안심3동, 안심4동, 혁신동으로 나누고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불합리한 행정구역을 개편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역경제 발전을 한층 촉발시킬 교통인프라도 획기적으로 달라진다.

동대구역과 이시아폴리스, 엑스코를 잇는 연장 12.4㎞ ‘도시철도 엑스코선’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돼 기본계획 수립중이다.

단절된 동대구로 남~북축을 연결하는 도로사업도 본격 추진되고 있어 오랜 교통체증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혁신도시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연결하는 대구순환고속도로와 안심 하이패스 전용IC가 곧 들어설 예정으로 혁신도시의 정주여건과 유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선7기 들어 교통망의 획기적 개선은 지역경제와 주민생활에 순기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배 구청장은 청년층의 고용여건 개선과 수도권으로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도 부단히 노력해 왔다.

2018년부터 지역의 우수기업들과의 협약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주고 있으며 ‘청년드림캠프’,‘취업박람회’등을 통해 지역 청년 103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지역청년들의 취·창업과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대구 유일의 청년센터인 ‘The 꿈’을 개소·운영하는 등 청년들을 위한 정책에 적극적이다.

특히, 민선7기에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세심한 정책들을 활발하게 전개해 왔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민선7기 남은 임기동안의 가장 큰 과제로 통합신공항 이전을 비롯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하고 동구의 백년 미래를 위한 담대한 구상을 가시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배 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어려움도 많았으나 대형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서 동구발전의 기틀이 마련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민선7기 주요 사업들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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