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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4일 여름김장 나눔 행사…400세대에 전달예정

대구 달서구, 4일 여름김장 나눔 행사…400세대에 전달예정

기사승인 2020. 07. 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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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달서구가 개최한 ‘희망. 여름김장 나눔마당’ 행사에서 봉사자들이 김장 재료를 손질하고 있다./제공=대구 달서구
대구 달서구와 달서구자원봉사센터가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구내식당에서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 여름김장 나눔 마당’을 개최한다.

2일 달서구에 따르면 달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여름김장 나눔 마당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어려운 이웃의 여름철 먹거리 걱정을 덜고자 여름철 대표음식인 열무 물김치를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여름김장 담그기에는 대한적십자사 달서구협의회, 달서구청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400통(1200㎏)의 김장을 만들고 쿨방석, 부채, 국수 등 생필품이 담긴 ‘희망드림 꾸러미’와 함께 4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자 수를 지난해(150명 정도) 대비 절반으로 줄여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행사 전일에는 초미립자 살포기를 통해 방역을 실시하며 발열체크 및 자가진단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입맛을 잃기 쉬운 취약계층에게 시원한 열무 물김치와 희망드림 꾸러미를 함께 전달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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