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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여수 화태~백야’ 속도

익산국토청,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여수 화태~백야’ 속도

기사승인 2020. 07. 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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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공고 이어 2일 현장설명회
11월 실시설계적격자 선정 예정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된 ‘국도77호선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 1·2공구’가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여수에서 ‘화태~백야 사업’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통과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열어 공사의 구체적인 범위와 한계, 설계반영때 유의사항 등을 전달했다.

해당 사업에는 사업비 4845억원, 연장 13.0㎞, 2차로신설, (1공구) 3개 컨소시엄, (2공구) 2개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이에 앞서 ‘화태~-백야 사업’은 4개의 해상교량이 포함된 공사로 사업의 난이도 등을 고려해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턴키)으로 추진되며, 지난 5월 29일 입찰공고 됐다.

현장설명회 후,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은 10월까지 각각 기본설계를 준비하게 되며, 국토교통부(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11월 중 기본설계 내용 등을 평가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다.

화태~백야 사업은 지난 4월초에 개정된 ‘국가계약법 시행령’ 에 따른 ’지역의무 공동도급 제도‘ 적용 대상으로 공사현장이 소재한 광역지자체에 본사를 둔 업체(지역업체)가 참여한 공동수급체만 입찰참가 가능하다.

이들 컨소시엄 참여 업체들 중 지역업체 비율이 평균 38.8%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업 추진 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진 익산국토청장은 “화태~백야 사업은 여수 월호도·개도·제도 3개의 섬을 육지와 연결해 도서지역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관련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건설업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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