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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미국 바이오매스발전소 1200억원 규모 선순위 대출 투자

하나금투, 미국 바이오매스발전소 1200억원 규모 선순위 대출 투자

기사승인 2020. 07. 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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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발전소에 1200억원 규모 선순위 대출 투자를 진행한다. 실물투자금융 본부가 비디오 실사 등을 통해 적극적인 심사정책을 펼친 결과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신한대체투자운용이 설정·운용하는 미국 조지아주 바이오매스 발전소 2개소에 대한 선순위 대출 투자 펀드 인수 금융에 참여한다.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목재 폐기물과 벌목 잔여물 등의 연료를 사용한다. 최근 친환경 발전사업 등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로나 19 여파로 해외 투자가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금융투자는 드론과 액션캠으로 비디오 실사를 병행해 심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딜의 총 대출 규모는 6000억원으로 국내 투자사로는 하나금융투자가 유일하다. 선순위 대출로 안정성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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